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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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진실이란 등불
산산이 깨어진 나의 마음
바람속에 알수없이 흩어지고
불타오르는 나의 가슴속에는
길을 잃어버린 영혼의 슬픈 울부짖음만이
내귓가에서 영영히 맴도네
거친 바람에 부서지고 무너지는 나의 작은 사랑이여!
그대의 고운 숨결만이
쓸쓸이 남겨져 있는 장미의 향기를 맡아보며
이슬처럼 증발해버린 자유와봄속에서
아직까지 그대의 호흡을 빼앗아 가듯
짙게 가리워지고 부끄러워진 나의 삐뚤어져버린 진실과
지독한 그리움 답답함이
나를 숨막히고 미치게끔 만드네
엎지러진
내 마음속의 진실이란 등불이여!
차디차게 얼어붙은 눈물과
무너져버린 가슴을 쓸어안고
꽃이 무성히 만발하는 봄의 천국을 상상하며
난 당신께 마지막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꺽이고 상한 갈대같은 나의마음
거짓된 열정과 허영의 불속에서
타고 또 타오릅니다.
사랑의 상처는
자줏빛 만큼이나 깊고 선명하며
하염없는 고통과 슬픔으로
죽는 그날까지 아물지 않을겁니다.
진실의 등불은 꺼지고
고독과 고요속에서, 삶의 믿음이란
사막에서의 신기루처럼
바람과 모래의 유쾌한 연극이었음을
난 알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밤 나는
당신을 쫓는 별빛을 보며
그대가 떠나간 자리위에
은빛 촛대를 켜고
붉게 타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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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사라진 허무와 고통속에서 주인공은 Silver Gun으로 삶을 마감한다는.... 고통을 쾌락과 미로 미화시켰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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