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죽음
copy url주소복사
죽음

죽어간다.
나의 영혼이.
저 슬픈 강 위.
한 마리의 새가
떨어져 죽고 있다.
그 새는 울고있다.
죽음이 두려워
울고 있다.
나는 웃고 있다.
떨어져 찢겨진
나의 더러운 육신을
쳐다보며...

세상이 나를 보며 비웃는다.
나는 세상을 보며 비웃는다.
그들은 나보고 미쳤다고 한다.
나는 그들보고 미쳤다고 한다.
그들은 나에게 침을 뱉는다.
나는 그들에게 침을 뱉는다.
더러움에 쪄들어 버린
그들에게...

죽음 앞에 나는 웃는다.
나의 더러운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으니.
기쁨과 즐거움 사랑을 못하겠지만,
슬픔과 고독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자기자신도 모른 체
지껄이는 말을
듣지 않아도 되니...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