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어제 네게
마지막편지라고 메일을 보냈다
아마도 네가 마지막편지가 되지않기를 바라기때문일지도 모른다.

넌오늘내게
아무런답도 보내지 않았다
철저히 혼자인체로 날 그냥 나로 내버려두었었다.

근데 어떡하면 좋으니
너한테 메일오지않은것도 좋고
전화오지 않아도 좋은데
이러다 끝이되면...

지금내가 힘들어하는것만큼 너도 힘겨워 하기는 하는거니.
오늘같은날 너가보고파도 연락할수없는나는뭘까
자존심때문에 더디오는거라면
고통끝에오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싶은거라면.
난오늘도 널원망하는대신에 너를위해 나를위한거짓말로 너에대한 그리움을 대신한다.

주제:[(詩)사랑] m**t**님의 글, 작성일 : 2000-05-25 00:00 조회수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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