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당신은 섭리의 주이십니다.
내 뜻이 앞설 때 넘어뜨리시고
내 생각이 앞설 때 앞길을 막으시며
내 열정이 앞설 때 길을 멈추게 하시어 실망케하시는 도다.
그러나
당신의 섭리 오묘하여
낙심 중에 있을 때에 위로를
절망 중에 있을 때에 희망을
모든 것을 포기 할 때에 응답을 주시니
오호라 어찌 놀라지 아니하랴!
놀라운 소식에 잠에서 깨어보니
이 것이 생시련가? 꿈이련가?
참으로 당신은 오묘한 섭리의 하나님이십니다.
놀라운 이 소식
만방에 알리세.
놀라운 이 기쁨
온세상 알리세.
당신의 택한 일군 시험하여 보시더니
당신의 은혜를 알게 하시는 분이시로다.
당신의 택한 일군 연단하여 보시더니
당신만을 의지케 하시는도다.
실망 속에 어두운 마음 밝은 빛을 주시오니
당신만이 인도하실 주이심을 알게 하시는도다.
당신께서 웃게 하심이여
이 감사
이 고백
이 찬양
이 영광 홀로 받으시오며
당신의 일군이 가는 길이
시온의 대로처럼 열리게 하옵소서.
외로운 시간을 느낄 수 없을 만큼
당신의 진리에 사로잡히게 하옵시며
당신께서 사랑하는 세상에 몰두하게 하옵소서.
당신의 종을 통해 이 땅에 복음화가 앞당겨 지게 하옵소서.
택하신 종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소서.

주제:[(詩)기타] 신**설**님의 글, 작성일 : 2000-04-07 00:00 조회수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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