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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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받아 먹으려 입 벌리나
쉽게 들어오지 않는 너
이옷에 큼지막한 장식으로 쌓여
의연히 녹아 사라지는 성격좋은 너
일분일초도 아까워하는 요즘세상에
제몫 하고 금세 죽음 맞이 하는 자는
너뿐,
널 맨살로 맞이하지 않으리라
너의 수명이 이 피부에 닿는 순간
다할테니까
입벌리고 너의 곤혹스러움 부추기지
않으리라
내 옷자락에 내려와 조금이나마
세상 구경 더 하고 가거라.
주제:[(詩)기타] 이**센**님의 글, 작성일 : 2000-02-02 00:00 조회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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