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 앤드 테이크(give and take)

누가 love은 무조건 주는 것이라 했는데...
누가 love은 먼저 주는 것이라 했는데...
누가 love은 참는 것이라고 했는데...

아기에게는 줄 것이라곤 하나도 없다.
방긋방긋 웃어만 주어도 기쁨이고
새근새근 잠만 자 주어도 그게 행복이고
아무 것 주지 않아도 그 모습 바로 즐거움인데...

에이징 프로세서(ageing process) 흐름 따라
10대는 테이크 앤드 테이크 해야만 겨우 살 수 있고
20대는 테이크 앤드 기브 받은 만큼 감사하는
시기(時機)
30대는 기브 앤드 테이크 그 감사에 보답하는 단계...
0대는 기브 앤드 기브 어울리기 위해 희생에 봉사를...

사랑은 무조건 주는 것도 무조건 받는 것도 아니라
흐르는 세월 따라 함께 어울러 흘러가면서
받을 그땐 더 예쁘게 받아주고
줄 그땐 더 아름답게 주어야 할지도 몰라!
아마 살기 위한 찐한 몸부림일지도 몰라!

위엄 담은 어른이 되었는데...
이제 물러설 줄도 양보할 줄도
거슬려도 모른 체 참을 줄도 베풀어야 한다지...
쓸만한 것 주지 않으면 다들 내 곁을 떠난다고...
아마 무조건 주어야만 어울려 살 수 있을 지도 몰라!

199.0.23.17:55 아주가까운산
안전.....관리 이상무...!!!!!

주제:[(詩)기타] 최**호**님의 글, 작성일 : 2001-01-07 00:00 조회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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