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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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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허전함이 더 큰지 모르겠다.

방황하던 시기에는

미처 몰랐던 외로움이



그냥 진정함이 묻어있는 만남이 아닐지라도

행복해하고.... 웃을수있었는데...

그또한 이별을 알았을때도...

그렇게 오랫동안 마음에 남은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작은아픔도 작은 슬픔도...

왜이렇게 크나큰지...



나이가들면...

두려움도... 슬픔도...

모든걸 견딜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

그저 당당히 두려워 할수도없고,

슬퍼도 슬픔을 밖으로 내보일수도 없을뿐이었다.



그저 내마음 한 공간에서 속앓이를 해야할뿐...



나이가든다는건...

그저 내모습이 아닌 나로 살아가야하는것인가봐.

슬퍼도 웃어야하고, 상처가나 여기저기 찢겨져난 아픔이있더라도,

아무렇지않듯이있어야하고,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생겨나도,

아리지않은듯... 살아야하는거....



하지만.... 나이가들어도... 세월이지나도....

난.... 나인데....

나두... 사람인데....

왜... 표현하면 안되는거야...

아프다고 소리지면안되는거야?

슬픈데 왜 울수도없는거야?

이렇게.... 갈기 갈기 찢겨져가는데....

어떻게... 아무렇지않은듯이...

아무감정없는 로봇처럼...

입력되어있는 프로그램만실행하는 컴퓨터처럼 ...

살아야하는거야...

그럼... 그럼....

차라리... 눈물흘리지못하도록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도록...

이 심장이라놈.... 멈춰줘....

이 심장이 뛰는동안.... 나... 어쩔수없잖아...

나도 사람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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