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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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 냉기 전신으로
오르는 12월 차가운 시간
움추려 걸어가는 이들의
어깨위로 거리에 네온
숨죽이고 깜박임 마저
느려 보일 때
저 멀리 종이 주워 모으는
늙은 노인네 손 놀림만이
부질없는 세월을 이야기 하듯
바지런하다 허망하다
삶의 무게 만큼이나 무거운
수레 비탈길 오른다
한 발짝 오름이 눈물이다
수레 타고 나풀거리는 종이 조각
내 너풀거리는 하루처럼
어디로 가는지
주제:[(詩)인생] m**m**님의 글, 작성일 : 2004-12-23 14:24 조회수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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