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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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빛이 빨강 고추로 익어
가슴엔 눈물이 말랐습니다.
운명의 길이라 여깁니다.
그리고 고개를 떨구며
노래를 불러 봅니다.
내가 떠나는 까닭은
네가 떠나지 않기 위함인 것을
내가 사랑하는 까닭은
네가 미워하지 않기 위함인 것을
갈매기도 지친 항구에
짐을 놓고 흰구름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아직도 가야할 길이
하늘보다 높이 솟아 있습니다.
주제:[(詩)인생] g**e**님의 글, 작성일 : 2004-07-21 15:07 조회수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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