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앞에만 서면..
늘울기만 하는 저이기에..
그대뒤에만 서면..
항상 두려워하는 저이기에..
그대를 잡지도 놓지도
못합니다.
그대를 늘 볼수있다는 기쁨에
전 늘 그대앞에서눈물을..
참을수가없었습니다
제가 서있는 이곳에서
그대가 떠난다면... 돌아오지
않을까봐.. 너무나 두렵습니다
하지만.. 이젠
기뻐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이럴수도 저럴수도없었습니다
그댄..이제 저아닌..
다른곳을 택했으니깐요..
이젠 놓을수밖에없겠죠..
아무리 떼을 써두 아무리 발버둥쳐도
그대의 옷자락을 놓을수밖에없겠죠

주제:[(詩)사랑] 작**소**님의 글, 작성일 : 2000-05-25 00:00 조회수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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