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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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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송의 시작으로
그들 여러 팔위에 빛들로
둘러싸였다.

그렇게 그들은 싸늘하게 빛을내며
그들 몸을 덮는 흰끄무름한
얼음과
칠흑속의 무언가에
저항하듯
찬란히 빛이 났다.

그러나
캐롤송들이 하나둘 없어진 날이었다.
순간 그들손의 빛은 하나둘 사라졌다.
그렇다.
그 빛은 그들의 것이 아닌
그 빛을 원하는 자들의 것이었다.

그렇게 크리스마스를 나타내는 모든 상징이
저물자.
그들은 그들 본성대로
죄지은 마냥
앙상한 팔을 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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