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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안티푸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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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을 흔드는 겨울 바람에
눈을 감으면
머언 어린날이 걸어 나온다

따스한 양지쪾에서
겨우 마련한
따스한 물로
때묻은 두손을 한참이나
부풀리다

마을앞 신장로에서
고르고 골라온 차돌을 집어
손등의 때를 씻는다

이윽고
백옥같이 하얗게 드러나는
또 다른 나의 두손

가난한 생활속에서
잃어 버린듯
모른체 묻어둔 희망하나
그렇게 하얀이를 드러내면

손등위로
어머니가 소중히 간직한
안티푸라민을 바른다

하얗게 드러난
희망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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