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지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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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던하게 또 내일이 시작되고 기대도 없는 다른 내일을 위하여 잠이 든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어야 할것 같고 졸이우면 스르르 졸린눈을 감아줘야 할것 같고 놀고 싶으면 친구들과 어울려야 할것 같고....
나의 늘상은 자의와 달리 내 몸들이 나를 지배한다.
무던한 하루들을 지내고 또 지내다 보면은
시간이 느껴지고 그러다 어느샌가 세월을 느끼고
그런다 어느날엔 내가 살아있는 이유가 점점더 의미가 불분명해지고...
오늘 하루도 저물어가고 나는 내 몸들이 시키는대로 또 방한켠 이불속으로 기어들어가
몸을 쉬게 한다..
모든게 내 의지완 상관없다.
실은 먹기도 자기도 놀기도 싫은것이 나란 사람인데....어쩐지 배가 고프기 시작한다..
나는 먹고 싶지도 않는데..졸리기 까지 한다..
난 너무 의미없었던 이 하루를 붙잡아 두고 싶은데 내 눈동자들은 내일을 기다리는 눈치다
자꾸만 감겨가고 있다..왠지 오늘 이하루를 마무리 지어야만 한단 생각이 든다..
나는......나를 지배하지 못하는......
아주 무지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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