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난게 행운일꺼라 생각했는데
널 알게된게 인간의 속성을 본듯하네
난
내 감정에 충실하고
내 느낌에 솔찍했는데
넌
의외로 대화상대가 필요한듯해
나와는 상관없는
아무라도...
내가 가까이 가서 혼란스러웠다면
미안해.
그럴 뜻은 아니였는데
이미 너에겐 누군가가
자리하는걸 알았지.
미쳐 깨닫지 못하고
넌
그냥 평범한
어디서든 만날수있는
그런 모습이였단다.
내 느낌을 알아차리지 못한너는
또 다른 너에게
충실한 모습이였어..
긴 이별이 될듯하네.
잘지내...라는 이별인사도 못했는데
난 벌써 널 보냈단다.
왜냐하면,
널 마주할 자신이 없어서야.
난 ...
나를 어루만져줄
가슴넓은 누군가가 필요한데~
넌
널 어루만져줄
누군가를 바라고 있었거든..
안녕...이라고 말할께.
잠깐이지만, 널 기억했다.

주제:[(詩)인생] 햇**동**님의 글, 작성일 : 2003-07-03 22:39 조회수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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