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쉽게 상처입고
쉽게 화를냅니다.

한달에 한번 꼭 짜증에 폭발하는 날이있고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패닉에 빠집니다.

그럴생각은 없었는데
어느세 누군가에게 상처를주고
다시 돌아오는 비난에 말에
어딘가로 숨어버립니다.

당황하는일이 있으면 허둥대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개처럼 짖어대고
여러일들이 함꺼번에 오면 손을놓고 잠을청하려 합니다.

울지 말아야 할 상황에선
꼭 울어버리고
웃으면 안되는곳에선 크게 웃습니다.

난 그런 인간입나다.

잘난거 없으면서 잘난척하고
힘들어 하면서 고개를 빳빳이치켜듭니다.

아프면 누군가를 공격하고
슬프면 내 안에 갇혀 사람들이 아무리 문을 두두려도
나오려하지 않습니다.

배우처럼 우는것이 하나도 예쁘지않는것이
자주 웁니다.

난 그런 인간입니다.

제대로 하는것 하나없어는
해놓은 일이 하나도 없어는
미래가 깜깜해한
그래서 나중에 딱 홈리스가되기 딱좋은
그런 인간입니다.

하지만 난 살아갑니다.
필요없어도
도움이 안되도
해가뜨면자고 당이뜨면 팔팔해져도
내가 그런 인간임을 알면서도

난 그런 모든것들을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비록 다른사람이 내 사랑에
어이없어해도 말입니다.

주제:[(詩)인생] 박**제**님의 글, 작성일 : 2003-02-25 12:10 조회수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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