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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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마냥 흩어져가던 구름이
내 머리 위에서 흔들리더니
어느새 뻐얼건
노을이 되었다.
밤을 위한 최후의 만찬.
죽어가는 이의 맑은 눈동자....
노을이 그토록 아름다웠는지
나는 지금껏 알지 못했다.
저어 핏빛 물든 고요함 아래
흐르던 강물도
지저귀던 새들도
그리고
꿈을 찾아 헤매이던 이들도
하나씩 하나씩
잠기어 간다.
나도 역시
그렇게
잠기어 간다.
주제:[(詩)인생] n**1**님의 글, 작성일 : 2002-06-16 00:35 조회수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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