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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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약 색깔이
소름이 끼칠만큼
어찌나 검디 검던지..
일그러진 얼굴로
방 안을 휘젖던 나에게
어머니가 말씀하십니다.
약은 써야 약이지......
이런 어머니께 차마..
눈물을 보이기 싫어 고개를 숙인체
성급히 집을 나섰습니다.
그 쓴 약은 내 몸 안에서
뼈와 살이 되어
나의 일부가 될겁니다.
네..... 맞을겝니다.
약은 써야 약이지요.
어머니...
그게 바로 인생이라는
보약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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