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매듭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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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깊은 곳
어디매로부터
한올 두올 빼어만든
가는 실오라기
스물 여섯마디 사랑줄!

줄줄이 엮는동안
무슨 연고인지
마디 마디마다 걸친 매듭이
오선지 콩나물 꼬리표처럼
아름다운 멜로디 하나 엮지 못하고
슬픈 곡조로 절절히 끊어져
작은 시인의 심금을 울리네

매듭진 사랑이
울컥울컥 애통해하는 영혼안에
침묵의 메아리를 울리며
초라한 사랑줄 마디마디를 뒤흔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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