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copy url주소복사


세상은 피를 빨아먹는
모기 보다 못한
사람들이 하늘을 날고 있다.

늪 속에 알을 까는
피 묻은 혀로 살갗을 파먹고 있다.

삿갓에 그늘을 드리우고
보일 듯 말 듯
조금은 가리며 세상을 살련다.

햇살을 심어서
푸른 잎사귀 낱낱의 꿈을 일구고
자연에 기대며 살련다.

때로는 바늘에 피를 내주고
갈대에 흔들리는 바람 소리 들으며...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