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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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나는
웃기는 존재일뿐이야...

알수가 없거든...

나는 대체 어딜 향해 가는거지?

갈라버린 대지위에도
한 뿌리의 씨앗이 자라는데

검붉은 핏자국에 의지한
지처버린 패잔병처럼

표지판 앞에서
뛰어다니는 귀뚜라미마냥

그대로 그자리에
주저앉을 것인가...

그렇게 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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