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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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반복되는 하루
울 엄니 아니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
관심도 없는 사람들.
반복되는 말로 학생들앞에서
재잘재잘거리지만
어젯밤 술먹고 속이 부글거니는지
앤이랑 헤어져서 정신이 없는지
관심도 없는 나.
병원에 들어서면 아픈사람들 앞에서
애정어린 손길을 주는듯 하지만
허허 이거야 말로 단순 노동에 불과하지
내게는 모두 일이기 때문이야.
그들의 고통에는 관심없고 모니터링에만 관심을 갖지.
환자를 보는지 기계를 보는지
암튼 정해진 시간만 태우면 병원일은 신경밖.
구름이 내 머리위로 떠내려 간다.
가다가 꽈당 부딪히면 내게 뭐라고 호통을 치겠지?
웬만한 자극에도 이미 둔해져 그것쯤이야~~
웬만해선 날 놀래킬수 없지.
가슴아팠던 나의사랑
모질었던 이별을 겪고 나면
다 나처럼 되는거야.
무감각, 무덤덤, 무자비.. '무'자돌림으로
심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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