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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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뭘하면 시간이 빨리갈까..
음~ 10년을 기다렸는데 2년정도야..금방 가겠지
아주 안된다는 것두 아닌데 답답해 할 필욘 없을거야..
기둘리는거지.
그런데 그동안 뭘하면서 기다리지..먹고살기 놀이하면서 기다릴까? 아님 사랑하기 놀이 하면서 기다릴까? 그것두 아님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으면서 여유있게 기다릴까?
뭘하는게 좋을까???

비오는날 축축한 오징어를 불에 구었다.
소금기가 가스불에 타면서 불꽃 색이 희안하다
청록색에다 흰색 송송 뿌리니까 감칠맛 나는 색이 나온다. 오징어가 새까맣게 변해두 불색 놀이에 정신이 팔려 계속 구다가 그만 못먹을 정도로 태워버렸다. 뭐..먹는것보단 이게 더 재밌으니까 별루 아쉽지두 않다.

어제 열대어 마리를 샀다. 작은 어항안에 넣어줬다. 마리는 붉은색에 파란 줄무늬가 있는 3센티짜리들이다. 그리고 마리는 송사리 같은 색깔에 날렵하게 생긴 2센티 짜리들이다.
혹시나 산소가 부족할까봐서 10와트짜리 수중모터도 달아줬다. 거기다가 플라스틱 물풀 두그루도 심어줬더니 제법 구색이 어항같다.
나름대로 흡족해서 밥 요만큼 넣어주고 잤다.
오늘이 되었다
아침에 부시시한 눈으로 어항을 보니까 3마리가 없어졌다. 아무리 세어봐도 5마리다. 어디갔누..요리조리 찾아봤지만 확실히 5마리다. 난 의심의 눈초리로 어항 주변을 찾아봤다. 2센티짜리 한마리가 온몸을 쭈욱~ 뻗고는 신선하게 누워있다. 죽은것보단 누워있는 모습이 신기해서 찬찬히 살폈더니 정말 2센티 짜리가 3센티는 되어보인다. 밤새 너무 커서 가출했나 ?
난 의구심에 어항안이 어떻게 때12나 살폈다. 아무리 봐도 모르겠길레 손을 물속에 집어넣는순간 나도 1센티가 더 길어져버렸다. 머리카락이 모두 서버린다. 요런... 아찔한 순간에 다행히 손이 어항속에서 빠졌다..허걱 5마리가 산것도 용하다..그럼 2마린 도대체 어디로 간건가? 어항 옆에 놓아둔 바가지안에 청거북이가 아무래도 수상하다 . 거기로 튄 두마리를 꿀꺽한건 아닐까.. 음...알 순 없지만 바가지안에서 비늘이 나풀나풀 한게 심증이 간다..나쁜넘..그걸 먹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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