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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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림자도 잊어버린채 살아온 삶이
작은세월 보내고 뒤돌아보니
그림자가 울고 있다.

오로지 육체와 생각되어지는
모습만을 담고 앞으로만 걷고 살았으니
나의 그림자가 있는줄 조차도 몰랐다.

떠 오르는 해를 보면서
나는 무었을 구하고 무었을 얻었을까...
적지않은 세월을 살면서 남은 것은 텅빈 가슴뿐

텅빈 가슴을 부여잡고
묘지위에 엎어져 꺼억꺼억 얼마나 울었던가
살아온 삶이 너무나 허무한 순간이다.

나의 그림자를 되찾고 돌아오던 날
세상의 욕심 하나하나 속절없이 버리고
남은 인생이 있다면 그져 미련없이 접고 싶었다.

숨도 제대로 쉬지못하고 가던 세상길
그림자 벗을 삼아 쉬엄쉬엄 돌아가는 길에
한 사람 다가와 날 바라보니 내마음 갈길을 잊고...

아니, 텅빈 가슴에 가득채우고 말았다.

사랑이라는 옷을 입고 잔 비를 맞으며
시청 광장에서 너울너울 춤을추며 끓어 오르는
감정을 주채 못하고 소리쳐 불렀다.

내마음속에 담은 사람의 이름을....

사랑이라는 굴레에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묶고
몸과마음이 그사람위에 엎어지니
또 그림자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어디에서 길을 잃고 헤메고 있을까?
찬바람에 떨며 울고 있지는 않을까?.....

다시 한번 나의 생활을 미련없이
접어야 한단 말인가.....하지만,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 만큼은 비울 수가 없구나.

이미 둘이 하나가 되어버린 마음인데...

그리고
나의 그림자를 다시 찾아야 겠다.
오늘도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아 세상을
느리게 아주 느리게 걷고 있다.

소중한 사랑 목숨꽃 지는날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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