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도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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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오는 파도야!
이 아프고 쓰라린
작은 가슴에다가
힘차게 물보라를 쳐다오
이 좁은 가슴이 확 트이도록
힘센 너에게 한번 맞고
두번 맞다 보면
언젠가는 이 작은 가슴도
크질 날이 있겠지
큰 파도에 힙쓸려
작은 파도는 사라지듯이
모래알 씻기어 내려가는
소리를 들으며
내 마음도 확트이는
그 날이 오겠지
난 그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힘차게 밀려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한 없이 기다리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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