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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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모든 게 나른한 오후
아주 조금씩
서늘한 바람이 창문으로 쏴아 몰려와
늘어진 눈 가를 부빕니다
어지러워진 머리칼을 쓸어 올리다 바라 본
머언 하늘 가
커다란 잿빛 캔버스에 그려 놓은 유화처럼
산마루에 걸린 석양이 아름답습니다
내게도 한 번 쯤
저 석양같은 시간이 올 것 입니다
석양이 아름다운 맑고 기분좋은 하루처럼
내 인생도 그렇게 가꾸고 싶습니다
당신과 함께
주제:[(詩)인생] z**b**님의 글, 작성일 : 2001-05-29 09:23 조회수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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