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슬픔 위에 눈물 뿌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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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위에 눈물 뿌렸지.
구차한 변명도
용서도 필요 없었어.
때론 쓸쓸한 기억의 늪에
꽃 피울 날 기다렸지.
내 병명이 무언가 알고 싶어
슬픔 위에 눈물 뿌릴때
잡목 우거진 황폐한 가슴은
시냇물 되어 강물이 되고
어느새 다다른 저 넓다란 바다
돛단배 한 척 띄우고 싶었어.
슬픔 위에 눈물 뿌릴 때
나는 꼴망태 짊어진 소년이었지.
진달래 꽃물 배인 웃음
지천에 쏟아 내고
살찐 황소를 내몰았어.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슬픔 위에 뿌릴 눈물
말라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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