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백지위에
검정색 붓으로
사군자를 그려본다.

섬세한 손놀림으로
흘러가는 시간를
주체하지 못하면서
마음속 깊은 의미를
말한다.

꿈이련가~?
오색 옷자락를
여미우고
날아가는
한 말리 학처럼.......,

삶의 의미를
외로운 그림속에
잠들어 버립니다.

주제:[(詩)인생] k**9**님의 글, 작성일 : 2001-04-29 19:54 조회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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