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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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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다가오는 빛을 보면서
왜 나는 어둠으로 착각하고 피해가는가
알 수 없는 두려움에
나는 떨면서 도망가는데
그들은 왜 쫓아오지도 않는 거지?
은근히 나도 쫓아왔으면 좋겠는데
그들은 더 더 멀리 멀리 가고
나는 더 더 도망가고.
이 세계는 그들을 환영하는데
나는 그들을 도망가는데
나는 이 세계속에 있는데
알 수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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