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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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봄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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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바닥 갈라지는 날엔
당신의 목소리 듣고 싶었습니다
메마른 저 끝으로
불어가는 구름 붙잡고 싶었습니다
목숨 붙어날 수 없는
까마귀만 까욱까욱 울었습니다
어머니, 물을 품는
밤낮을 마른 입술로 태우시나요
벼폭이 타고
콩씨가 움이 없고
물고기마저 하얗게 죽는 호수
당신은 보고만 계시나요
당신은 아무런 소식도 안하시나요
199년 월 11일
주제:[(詩)인생] g**e**님의 글, 작성일 : 2001-02-16 00:00 조회수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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