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라는 곳에서
학생들은 지겹게 시험을 치지
시험을 치면서
'빨리 어른이 될테야'
한두번씩은 생각을 하지...

학생에서 벗어나면
시험의 끝인줄 알았는데
새로운 시험의 시작일줄이야
어느 누가 알았겠는가.

학교에서 보는 시험은
답이나 있고 참고할 참고서나 있지
이놈의 인생시험은
답도 없고
참고서도 없고
그래서 눈앞을 깜깜하게 만들지
왜
시험 공부 안하고 시험지 받았을때
그때처럼...

하하하

인생 시험 몇번치고나니
맥이 딱 풀리는구만..

그래도 나 학교다닐땐
공부 꽤나 잘했는데
지금은..

하지만 시험은 항상 그렇듯
싫다고 치지 않을순 없잖아
인생의 시험도..
죽을때까지 쳐야하겠지
아마도.

주제:[(詩)인생] 채****님의 글, 작성일 : 2000-12-10 00:00 조회수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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