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
사랑하는
그녀의
결혼식에
같었다.

그녀는 날보지못했다.
나는그녀를
멀리서 한참을보다가돌아왔다

신랑신부 첫인사을하는데
신랑은 꾸벅하는데
그녀는 너무나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인사를했다.

그녀의
드레스는 참예뻣다.
흰색에다가
어께가 한아름패인것이

손에든꽃은
올림머리에
달아놓은꽃은
머리위에 쒸워놓은 면사포는......

다말할수없네
너무이뻐서
눈물이나네

그녀는
키가
적은줄알았는데
오늘은 너무나
키가커보였다.

그큰 눈은 눈동자가 붉었다.
많이 울었나보다
아님
저녁에 잠을못잦는지.

행복하게
잘살아야할것인데
잘살꺼야!

내가 좋아하는 여인이기에
잘살고 행복할꺼야

이제 신혼여행갈시간이구나
오후3시33분이니까?
조심해서 잘다녀와
피곤하지
참아야지
좋은곳많이보고와

몇일후에보자
그동안보고싶으면
어쩌나
참아야지

참을수없으면 어쩌나....
울어야지
울어도 보고싶으면 어쩌나

울고 또울고
지처서 잠들때까지
울고 또울고할꺼야!

얼마나울면 잠이드나요!
하루 이틀 삼일 사일.......
아니 그녀가올때까지
그녀가보일때까지 울꺼야!

그녀가 나타나서 달랠때까지
울꺼야!
아니 아니
그녀가 달래도 계속울꺼야
이목숨다할때까지 울꺼야

울다가
힘이들면
죽울꺼야
죽을때까지 울꺼야
계속울꺼야

울다가죽으면
그녀
마음아풀까?
마음아푸면
죽지말아야지
그녀마음아푸면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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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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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정말로
행복혀야해

주제:[(詩)인생] 7****님의 글, 작성일 : 2000-11-19 00:00 조회수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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