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20年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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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年後 난
예순 다섯

부시시 머리에 은빛 歲月 얹고
산기슭 밭이랑 거울속 내 얼굴
어느날 운명의 神
내 방문 노크할때
내 그 반기리 세상 행복했으니
많고많은 시간은 늙은이의 호사일뿐
나에겐 오늘 하루면 그만으로 족

세월은 사람을 외롭게하고
그 외로움 커 갈때 간절한 생각 하나

"내 부모 살아생전 행복은 담장너머"

그 담장 사다리
마음만으로 걸쳐드렸었지
내 살기만 행복해하면서
내 살기만 힘들어하면서
언제 한번이나마 내일처럼 내 부모 생각했을까
흐르는것 뜨거움
남는것 回恨

예순 다섯 난
20년전 나에게 무슨말 하고플까?
네가 가장 힘들어하던 순간들이
사실은 네 일생중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고하겠지

부모님
같은하늘

온가족
같은 지붕

삶!
그래 힘들때도많을거야
그러나 지나고보면 그마저 그리움으로 남는것을
세상에서 가장 고마운것
살아있다는것
그리고 나누어가질 사랑이 남아있고
나누어가질 사람이있다는것
그래
내 살아온 그림자 모두가 행복이었어
예순 다섯 애 늙은이에겐

9년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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