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누구 게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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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뒤끝따라 흐르는 구름장처럼
정처없이 흘러가는 우리네 인생
넓디넓은 하늘이라
길있을리 만무요
길없으니
갈곳 인도해주는 이정표없음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

내 이제껏
세상에 휩쓸려 예까지왔건만
갑자기 블랙홀에 빨려들어가게되니
보이는건 오직 캄캄한 어둠뿐
난 이제
세상길 잃어버려 울며 불며 엄마찾는
다섯살박이 미아

누구게없소?
밤길잃은 내게 촛불 하나 밝혀줄이

누구게없소?
길잃은 미아에게 반가운 손 내밀어줄이

누구게없소?
누구 게 없소?

누구 게 없소?
누구게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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