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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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도 해 보았고, 몸부림도 쳐보았어
내 길은 내가 개척하는 것이라고
아무도 내 앞길 막을 순 없다고
언제나 마음뿐이었지 실천은 뒷전으로
내게 다가오는 현실 속에 무너졌던거야
완강히 거부 못하고 기어들어 갔던 거야
눈물이 흐르고
마음에 상처가 늘어가고
어느새 난
그 복종에 익숙해져 버렸지
꿈 같은 미래는 말없이 무너지고
굴레 속 틈 바구니에 섞여
밀고 당기는 끝없는 굴레 속에서
복종이라는 명목 아래 돌아가고 돌아간다
하지만 난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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