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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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늦어지는 밤.
난, 무엇을 생각하듯이,
저 먼산을 바라본다.
기억에 어렴풋이,
내 지난 시간들을,
다시 떠올려 본다.
그리 길지않는 인생을 살다가,
슬픈 운명에 엇갈려서,
이렇게 죽어가는구나...
떨어지는 잎새에,
내 지난 20년의 생을,
담아보듯이...
생각나지 않는구나.
깊이 잠들어 버린,
내 영혼...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하면서,
이 세상의 모든빛을 볼수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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