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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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많지 않은 나이
지는해를 보면
콧날이 시큰해지고
마음이 바쁘다
서둘러
마무리 해야할 일이
많은것 같은데
통 생각이 나질 않아
그렇다고
정리해야할 일이
없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허둥대기만 하다가
여기 저기 흔적만
한웅큼씩 남기고
떠나는건 아닐까
인생사
마음 먹은대로
되는것이 아니니
애만 타고
저녁 노을빛처럼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떠날수 있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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