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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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에 아버님을 찾아뵈었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성격이 급한 분이시죠
잘잘못을 꼼꼼이 따지시는 분이시죠
아들 삼형제가 아직도 제 의견을 말하기에는
어려워하는 분이시죠
동네어르신들도 아버님을 어려워 하시는
분이시죠

아버님 머리에 흰 머리가 많아졌습니다

아버님은 저희들에게 큰 소리를 내지않았습니다
저희들끼리의 논쟁에도 그냥 바라만보고 계셨
습니다
저에게는 조심스럽게 장가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아버님을 다시 바라다 보았습니다
아버님은 약해지셨습니다
아버님은 늙으셨습니다
아버님 말씀을 안듣기에는
제가 너무 어른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아버님이 옜날로 돌아가셨으면 좋으련만
그래만 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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