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父情
copy url주소복사
여든한살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넷
딸 셋

막내 아들 벌써 서른 아홉
자식들 이만큼이면 기댈 언덕되련만
쩍쩍 갈라진 가슴은 소슬 바람부는 가을날 허허들판

홀로 가는 늙은 세월
홀로 남은 늙은 세월

헉헉대는 자식들 행여나 짊될까봐
여든하나 생신 몇날전 떠난 여행
얼마나 슬펏을까
얼마나 슬펏을까

울산에서 걸려온 전화
추석에나 만나자!

앞으로 남은 세월
몇날이나 얼굴 마주할까?
열손가락도 많을까봐
마음만 눈물바다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