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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소년이 늙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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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늙은 날


그날 테레비는 서럽게 조용필을 보였다
서울 서울 서울
깔게에 땀이 차고 기도를 열심이던 녀석은 무서?m다
슬픈 메아리 아 할머니
흐르는 침묵이 싫어 테레비를 거의 절규로 만들엇다
아 상하방 할머니

그 날은 과거다 꿈에도 잘 나오지 않는다
내게는 불행도 아닌 조용필의 노래 절규하던 저녘
목사님은 서러운 할머니 자손을 손잡아 힘내라시고
날이 저물어 소년은 벽 건너 할머니를
처음으로 무서워 햇다
혼자는 테레비만 친구였다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다
기억은 언제나
목 언저리를 적신다
그리고 소년은 죽음을 잊지 못한다
주검이 주던 향기
길게 모아지던 사람의 냄새가
어이 되는걸 본 사람
그 후로 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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