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연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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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나긴 무료함속에
또 하나의 만족.
生에 어떠한걸 요구하며
메달리진 말자.
이 시간들은 어차피
지나야할 책임 양 이니까.
산다는 것에
살아간다는 것에
목적을 갖지말자.
이 순간들의 꿈은
어차피 있으니까.
작게만 수축되어가는
이 젊음의 꿈들이
땅을 스치고,
시간을 스치고.
나또한
세대교체의 작은존재일 뿐.
희망에 매달리진 말자.
결국,
화려함 속에도 지는
아름다운 장미꽃이
오늘도
속절없이 꽃잎을 열 듯.
나에게 있어 生은
변해가는 색깔일 뿐.
나의 수채화는
거리의 이곳 저곳에 기다랗게 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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