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잊어야 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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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당신을
잊어야하는 날입니다.

당신의 모습과
우리의 추억과
끝끝내 버리지 못했던 미련을
모두 드리고

내가 필요할 때도
당신의 짐조차 거들 수 없는
긴 여행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준비가 필요하겠지요.
외로움을 이길 수 있는
강한 의지와
당신을 기억할 수 없게하는
고통이 있으면 충분하겠죠.

내일은 당신을
잊어야 하는 날입니다.

당신을 앞에 두고
처음으로
내가 먼저 돌아서야 하는
흐릿한 봄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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