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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R e g r e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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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 e g r e t -

가만히 숨 죽이고 스스로 만든 상처의 세월에
울어대며 귀 기우려 본다.

악한 영혼의 흩어 울부짖는 떨림,
그칠 줄 모르는 후회의 한숨만이 밀려 들려온다.

차라리 주검이 뒹구는 사막의 길로 가야 할 것을,
지름길만을 찾아 헤매던 나에겐,
한 줌의 빗줄기조차 빗겨 나간다.

순간 달콤함의 우스운 놀음은
쉽게 지친 거짓과 추함인 것을,
이렇게 후회하여도 다신 되돌릴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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