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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내 부분을 갉아먹고 있어..
뭔가 내 부분을 차지하려 해..
뭔가 내 부분을 곪기고 있어..
말하려 하지만 들리지 않아..
들릴 듯 하지만 들리지 않아..
얼마나 많은 씨앗이 뿌려졌을까..
때때로 나의 기분을 느낄수 없어..
너도 그런 것 같구나..
더 크게 말해줘..
말하려 하지만 들리지 않아..
들릴 듯 하지만 들리지 않아..
뭔가 내 부분을 갉아먹었나봐..
뭔가 내 부분을 차지했나봐..
뭔가 내 부분을 곪겼나봐..
이제 조금씩 들려..
들릴 듯 말 듯..
이제 싹이 나고 있구나..
싹이 나고 있는 소리구나..
이제 나도 내 기분이 느껴져..
뭔가 날 갉아먹었어..
뭔가 날 차지했어..
뭔가 날 곪겼어..
뭔가 날 감고있어..
괜찮아..
답답할 뿐이야..
이젠 익숙해 졌어..
익숙해 져야만 하는걸....
이천년 칠월 십일일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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