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한 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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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헤맸어.
그냥. 그냥..
그냥 걷고싶었어.
아무생각없이..
그냥 그렇게 걷고싶었어.
내가 간곳...
그곳은 너와의 추억이
가득한 어느 한 놀이터..
너무나 조용한 그곳..
항상 앉았던 그자리..
그리고 항상 마시던 음료수..
그리고..
언제나 혼자서 중얼거리던 말..
사랑해...
왜 그곳에 간건지 몰라.
그냥 그냥..
걷다보니..
아무생각없이 걷다보니...
우리 만났던 그곳이었어!
그곳...
우리 함께했던 그곳...
그곳이더라...
걷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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