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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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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기억되고 싶지 않은
기억에서인지
그대와 스치는 순간에도
눈물 흘리지 않는 모습에

큰 소리로 웃었습니다.

벽장 시계가
오늘도 돌아가는 군요.

추억으로 살아갈 때쯤
누군가와 스치는
어깨에 아무 말 하지 못하는.....

고대 돌려 눈물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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