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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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앞을 바라다 보았다.
내 눈 안에 비친 건
나를 보고 낄낄대는 소수의 관중들..
바라지 않아도 나는 웃고
바라지 않아도 나는 운다.
팔도 다리도 이미 내것이 아닌
웃고 있는 나는 슬픈 꼭두각시..
누군가 실을 끊어주지 않는 한
나는 영원히 조종되는 꼭두각시..
밝고 어두운 기분도 필요없이
자우만을 갈망하는 영원한 꼭두각시..
나는 슬픈 꼭두각시..
문득 위를 올려다 보았다.
내 눈 안에 비친 건
누구에겐가 조종되는 또다른 꼭두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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