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추억素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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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素猫


추억은 집배원의 손때 묻은
우표만한 크기로 다가와
공회당 가설극장에서 상영되던 흑백영화 필름처럼
말없이 까무러치곤 한다
솔가루 흩뿌리는 고향 언덕,
낱낱이 벗겨지던 바람의 껍질을 나는
아직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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