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옛날 이야기 속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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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어 빈둥되던 어느 날

소탈 만드는 늙은이를 만났다
소탈을 쓰고 소가 되면

일을
안해도 된다는 말에 탈을 쓰고

음머어 음머어어
소가 되어

죽도록 일을 했다

사람이라고
사람이라고 소리치면

꾀 피운다고
매를 맞았다

소가 된 나는 사람이
그리웠다

소가 된 뒤에야
사람이 되고 싶었다

무를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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