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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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찾아온 사람은 마냥
울기만 하고 갔다.
하루가 지나 갔다.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
차분한 음성으로 노래를
불렀다.
또 하루가 지나 갔다.
바다는 기다렸다.
그리고
노란 국화를
하얀 국화를
점점이 건네주는 그 슬픈 존재를
위하여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많은 날이 지나 갔다.
바다는 울고 있었다.
바다는 지치도록 기다림에
흐느적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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