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자폐증 걸린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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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창문
빼꼼히 열고
훔쳐보듯
밖을 엿보는 용기가 전부인
사람이 있네

혼자 열리고
혼자 닫히는
고독한 세상이 있네

밥상 물리듯
생을 물려놓고
스스로 빈집이 되어버린
한 사람이 있네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어느날엔
몰래 숨어들어가
확!!
불이라도 싸질러놓고 싶은

그래서
미치도록 뜨겁게
같이 타오르고 싶은

하나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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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삶이 빨리 깨어나길
바라는 건 아니다
다만, 다시 살 수 있기를
세상 속으로 다시 흘러갈 수 있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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